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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이 세번째 아프던 날....감기~

2009.05.05 20:52

류짜장 조회 수:1904

하은이의 세번째 아픔이 어제 새벽에 시작되었다가 이제 마무리 되어 간다.
지금까지 총 세번 아팠었는데 모두다 감기증상이었는데

첫번째는 열이 오른지 하루만에 나았었고,
두번째는 회복되는데 약 5일정도 걸렸다. => 이때는 상당히 고생을 했다.
이번에는
5월 4일 새벽에 하은이가 낑낑대기 시작해서 온도를 재어봤더니 체온계 온도로  38.5℃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열이 있었다.
코에는 맑은 콧물이 줄줄줄 시도때도 없이 흐르고,
간간히 재치기를 했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이런일이 생길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미리 들었었다.
전날 하은이를 데리고 횟집에서 친구들과 모임을 가졌었는데,
그때 서빙을 보시던 아주머니가 음식을 들고 오시면서 연신 기침을 하는 모습을 보고
"아~~~ 이거 감기 옮겠는데....." 라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ㅠ.ㅠ

5월 5일 어린이날 오후쯤에 온도기 36.7℃로 내려오면서 재채기도 멈추고,
콧물도 그로부터 1~2시간 후에 멈추었다.

감기에는 약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집에서는 약을 거의 먹지 않는다.(무조건 안먹는게 아니다. 꼭 필요한 경우만 먹는다는 말이다.)
예전에는 이런거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해시키기가 참 어려웠지만,
최근에는 EBS "감기"라는 프로그램이라든지 다양한 정보가 널려있기 때문에
굳이 이해를 시킬려고 노력을 할 필요는 없는것 같다.

우리 몸은
"생명의 근원은 피에 있다"
"피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해주면 나머지는 피가 알아서 해결한다."는
간단하고도 명확한 말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주면 감기는 5일에서 1주일 이내에
분명히 낫게 되어 있다.

울 하은엄마도 세뇌를 당해서인지 의견을 같이 하지만, 하은이가 두번째 아플때....
낫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니까 짜증을 확 냈었다.
그럴땐 나역시도 아빠의 마음에서 많이 흔들렸다.

이번에 아플때도 내심 오래갈까봐 걱정을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일찍 정상으로 돌아왔고,
감기에 대한 확고한 결심(?)이 서게 된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이번 감기에서 
밥을 잘 안먹을려고 했지만, 기본적으로 밥과 우유를 먹이면서
알콕시 글리세롤 작은알로 된거 4~5알과 
로얄젤리 1~2알을 물에 녹여서 수저에 떠서 먹였다.

주위 사람들은 손발을 자주 깨끗이 씻었고, 중간중간에 은하수를 곳곳에
뿌려주었다.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해맑게 웃고, 또 엄마한테 장난치고 있고 있다고 한다.
감기증상이 해소되었지만, 내일 병원에 데려가서 이상유무 확인을 해볼려고 한다.

아~ 깜박했다. 문제는 하은이 감기가 나한테 옮았나 보다.
목이 띵딩 부어서...밥 넘기기가 힘들다. 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