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LG070을 첫 IP폰으로 접했을때, 이 제품은 분명 성공할것이라는 확신이 섰다.
무선랜을 이용한다는 점과, IP폰의 특성인 저렴한 요금제, 생각보다 괜찮은 음질,
그리고 빠른 반응속도(문자메시지 송수신, 전화 송수신시 반응) 등 때문이었다.

당연히 일반 KT유선전화를 해지했고, 주위의 많은 분들에게 MyLG070전화를
추천해드렸다. 이로인해 통신비가 획기적으로 절감되게 되었고,
LG070에서 통신절감왕(?) 비슷한 이벤트에 당첨되서 경품을 받기도 했었다.
※ 이 덕분에 온갖 포털에 내 이름을 검색하면 통신절감왕~ 이라는 기사가 좔좔좔 나오게 되었다. ㅠㅠ

세월이 1년 이상 지나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스마트 폰의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요즘
다시 바라본 MyLG070폰은 변화없는 모습에 실망감이 느껴진다.

MyLG070가입자중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90% 이상이 삼성070으로 넘어갈것이다.
삼성070의 경우 IP폰 사용에 필요한 SIP프로토콜 접속정보를 비공식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반면에
MyLG070의 경우는 전혀 공개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쉽게 설명하면, 삼성070가입자의 경우 아이폰에 VoIP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본인의 SIP정보(서버주소, 계정, 비밀번호 등)를 입력하면, 아이폰으로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수가 있게 된다.
하지만, MyLG070의 경우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보안상의 문제점 때문이라는 추측은 해보지만, 그렇게 보안성을 강조한다면 지금도 문제가 많기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 이거는 다음에 다시 적겠다.

아이폰용 어플도 개발, 제공해서 아이폰 고객들이 삼성070이나 스카이프 등등으로 넘어가는 것을
끌어않아야 할텐데....안타깝다.
물론 그들이라고 생각하지 않겠는가? 하겠지....